(판정에 있어서) 혼동회피 메커니즘

"요새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판별(discriminating)에 관한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뭐냐면.. 우리는 혼동되는 두 개념을 동시에 인식하면 보통 덜 명확한걸 적극적으로 지우곤하잖아요 그에 대한거예요

사실 이건.. 수용장 레벨에서는.. Marr wavelet이라는게 거의 동일한 메타포를 담고있는데요.. 문제는 아직 뇌에서 그런 웨이블릿이 발견되지 않았다죠. 그렇지만 그런 비헤이비어.. 즉 비슷한건 죽이려는 행태는 분명히 인지의 여러 계층에서 나타나고 있고요

아주 프라이머리한 수준에선.. 콘라드 로렌츠가, 예쁜 개체일 수록 경쟁심이 강하고 유사한 예쁜 개체를 공격한다,고 했는데 저는 그것도 동일한 범주안의 사례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혼동회피의 법칙..인거죠 이름 붙이자면.

사실 역전파 신경망이.. 목적만 놓고보면 이런 행태로 움직이는 판정 알고리즘이긴합니다.
그리고 코호넨의 자가조직화맵도 어찌보면 비슷하죠.

쉽게 얘기하면.. seed들이 흩뿌려진 k민클러스터링에서 근접한 수렴중심들이 근방에서 가장 최적이고 강력한 것을 제외하고 사라지는.. 그래서 결과적으로 그 강력한 수렴중심을 강화하는 그런 행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주제는.. dichotomy.. 즉, 직접적인 분류가 어떻게 창발되는지로 가는데 꼭 거쳐야할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구성..은 실체가 신경계에서 느껴지지만 판정,은 아직 못 보고있는데 그 배경에서 하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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